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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오늘의 구절_2021년 1월 7일] 스트레스는 우리 삶의 아주 작은 한 부분일뿐

by 책쓰는직장인 2021. 1. 7.

§ 스트레스는 우리 삶의 아주 작은 한 부분일뿐

 

 

 

인생은 참 피곤하다. 앞으로의 삶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니 아플 때 아파하고 힘들 때 힘들어하자. 그리고는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자. 스트레스는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지만, 스트레스가 우리 삶을 지배하게 두어서는 안 된다. 스트레스는 그저 삶의 작은 부분이어야 한다. 지금은 힘들고 지친 상황일 수 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긴 인생으로 보자면 지금 이 순간은 아주 작은 부분일 뿐이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하며 가치있는 사람인지 깨닫는다면,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가졌고,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깨닫는다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고, 또 앞으로도 겪을 그 수많은 스트레스는 결코 우리의 적수가 되지 못할 것이다.
신영철. 《그냥 살자》. 김영사

 

 

 

 

 

 

2년 전에 교보문고에서 진행하는 강연을 들으러 적이 있다. 정신과 의사였던 분이 책을 냈는데, 제목이 《그냥 살자》 였다. 강연자의 이야기에 정신이 팔려 때로는 킬킬거리고, 때로는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다보니 어느 새 강연이 끝나 있었다.

 

스트레스가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하지만, 적정선을 초과하여 우리를 누를 때에는 삶이 망가질 수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나역시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고민을 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위의 글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스트레스는 삶의 일부분이다. 잠시 머물러 있다가 우리를 지나갈 것이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우리 삶에서 지금 겪고 있는 스트레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아주 낮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스트레스에 빠져서 허우적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잠시 여행을 다녀온다든가, 좋아하는 음식을 사먹고, 좋아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신나는 음악을 듣거나, 가볍게 조깅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떨쳐 버리자. 이런 활동들을 하면서 일상을 회복하여 하루하루를 살아가면 된다. 스트레스는 결코 우리 삶을 무너뜨릴 수 없다.

 

우리 삶 속에는 부조리하고 불합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래서 삶을 살아간다는 게 어려운 것일지도 모른다. 여러 가지 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는 있지만,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힘을 키웠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 모두 지금보다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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