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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4

삶, 그 자체 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 삶, 그 자체 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명예와 생명 중에 어느 것이 더 소중한가? 재물과 생명 중에 어느 것이 더 귀중한가? 명예와 재물은 얻었지만 생명을 잃는다면, 그것이 더 걱정스러운 일 아니겠는가? 명예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러야 하고, 재물을 많이 쌓아 놓은 사람은 반드시 많이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 적당한 선에서 멈출 줄 아는 사람은 위태로운 일을 당하지 않는다. 이렇게 살면 삶의 조화와 평안이 깨지지 않는다. 노자.《도덕경》.물병아리 (우리 삶보다) 뭣이 중헌디!? 회사에서 밤 늦게까지 일할 때, 뭔가 마음 속이 허전해 질 때가 있었다. 나는 뭘 위해서 이렇게 늦게까지 일하고 있는 것일까? 이렇게 며칠 째 야근.. 2021. 1. 13.
카르페 디엠 Carpe Diem의 의미, '지금 그리고 여기'에 집중하기 과거나 미래는 단지 우리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기억하는 능력이 없다면 과거란 존재할 수 없고, 기대하는 능력이 없다면 미래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은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이루어지는 삶들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앞의 여자와 남자는 '지금 그리고 여기'의 삶이 아니라 과거나 미래의 삶에 집착하고 있다. 그들은 삶을 제대로 영위하고 있다기보다는 자신의 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죽은 아이 때문에, 그리고 미래의 부와 명성 때문에, 현재를 살지 못하는 두 사람에게 과연 행복이 가능할까? 죽은 아이가 되살아나지 않거나 기대했던 부와 명성이 얻어지지 않는다면, 두 사람이 행복할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것이다. 강신주. . 사계절 카르페 디엠.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2021. 1. 11.
[오늘의 구절_2021년 1월 4일] 스스로 멈출 수 있다는 것 § 스스로 멈출 수 있다는 것 종종 공백이라는 게 필요하다. 정말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무언가 소중한 걸 잊고 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때 우린 마침표 대신 쉼표를 찍어야 한다. 공백을 갖는다는 건 스스로 멈출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제 힘으로 멈출 수 있는 사람이라면 홀로 나아가는 것도 가능하리라. 그러니 가끔은 멈춰야 한다. 억지로 끌려가는 삶이 힘겨울 수록, 누군가에게 얹혀가는 삶이 버거울수록 우린 더욱 그래야 하는 지 모른다. 이기주. 《언어의 온도》 삶이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나는 이 방향으로 가고 싶은데, 주변 상황이 나를 다른 방향으로 몰고 간다.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끌려가고, 나는 그 상황을 속수무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때가 있다. 무척 답답하다. 내.. 2021. 1. 4.
[오늘의 구절_2021년 1월 3일]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의《명상록》 중 §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중 바닷가 절벽을 닮자. 바닷가 절벽은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와 부딛치고 부서져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 성난 파도가 잠잠해질때까지 꿋꿋이 그 자리에 서 있다.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다상 삶을 항해하다보면 우리는 수많은 파도와 마주하게 된다. 어떤 파도는 잔잔하지만, 큰 배를 집어 살킬 수 있는 큰 파도를 만나는 일도 있게 마련이다.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잔잔한 파도를 즐기며 평온한 하루를 사는 것이 좋긴 하지만,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지 않은가. 때때로 찾아오는 성난 파도 앞도를 우리는 만나고 싶지 않아도 만나게 된다. 이럴 때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는 우리에게 바닷가에 서 있는 절벽을 닮으라고 이야기해주고 있다. 살다보면 누구나 한 .. 2021.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