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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 자체 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 삶, 그 자체 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명예와 생명 중에 어느 것이 더 소중한가? 재물과 생명 중에 어느 것이 더 귀중한가? 명예와 재물은 얻었지만 생명을 잃는다면, 그것이 더 걱정스러운 일 아니겠는가? 명예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러야 하고, 재물을 많이 쌓아 놓은 사람은 반드시 많이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 적당한 선에서 멈출 줄 아는 사람은 위태로운 일을 당하지 않는다. 이렇게 살면 삶의 조화와 평안이 깨지지 않는다. 노자.《도덕경》.물병아리 (우리 삶보다) 뭣이 중헌디!? 회사에서 밤 늦게까지 일할 때, 뭔가 마음 속이 허전해 질 때가 있었다. 나는 뭘 위해서 이렇게 늦게까지 일하고 있는 것일까? 이렇게 며칠 째 야근.. 2021. 1. 13.
카르페 디엠 Carpe Diem의 의미, '지금 그리고 여기'에 집중하기 과거나 미래는 단지 우리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기억하는 능력이 없다면 과거란 존재할 수 없고, 기대하는 능력이 없다면 미래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은 '지금 그리고 여기'에서 이루어지는 삶들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앞의 여자와 남자는 '지금 그리고 여기'의 삶이 아니라 과거나 미래의 삶에 집착하고 있다. 그들은 삶을 제대로 영위하고 있다기보다는 자신의 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죽은 아이 때문에, 그리고 미래의 부와 명성 때문에, 현재를 살지 못하는 두 사람에게 과연 행복이 가능할까? 죽은 아이가 되살아나지 않거나 기대했던 부와 명성이 얻어지지 않는다면, 두 사람이 행복할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것이다. 강신주. . 사계절 카르페 디엠.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2021. 1. 11.
실패한 역사적 사건인 갑신정변과 동학농민운동의 의미 역사적 사건을 볼 때 기본적으로 원인, 전개, 결과 그리고 의의를 다룹니다. 갑신정변의 엘리트 청년, 동학농민운동의 농민 모두 목숨을 걸고 자신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했어요. 그렇다고 이들의 운동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갑신정변과 동학농민운동의 주장은 1차 갑오개혁에 상당 부분 반영됩니다. 조정 역시 역사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었던 까닭이죠. 갑오개혁이 추진되면서 신분제와 함께 반상(班常)의 구별도 사라집니다. 비록 당대에는 그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지 못했지만, 역사는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합니다. 최태성. . 다산초당 어릴 적 학교에서 배웠던 역사에는 암기해야할 것이 너무나 많았다. 사회에 변화의 물결이 넘실거리던 19세기 말 때에는 여러.. 2021. 1. 9.
[오늘의 구절_2021년 1월 7일] 스트레스는 우리 삶의 아주 작은 한 부분일뿐 § 스트레스는 우리 삶의 아주 작은 한 부분일뿐 인생은 참 피곤하다. 앞으로의 삶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니 아플 때 아파하고 힘들 때 힘들어하자. 그리고는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자. 스트레스는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지만, 스트레스가 우리 삶을 지배하게 두어서는 안 된다. 스트레스는 그저 삶의 작은 부분이어야 한다. 지금은 힘들고 지친 상황일 수 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긴 인생으로 보자면 지금 이 순간은 아주 작은 부분일 뿐이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하며 가치있는 사람인지 깨닫는다면,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가졌고,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깨닫는다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고, 또 앞으로도 겪을 그 수많은 스트레스는 결코 우리의 적수가 되지 못할 것이다. 신영철. 《.. 2021. 1. 7.
[오늘의 구절_2021년 1월 4일] 스스로 멈출 수 있다는 것 § 스스로 멈출 수 있다는 것 종종 공백이라는 게 필요하다. 정말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무언가 소중한 걸 잊고 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때 우린 마침표 대신 쉼표를 찍어야 한다. 공백을 갖는다는 건 스스로 멈출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제 힘으로 멈출 수 있는 사람이라면 홀로 나아가는 것도 가능하리라. 그러니 가끔은 멈춰야 한다. 억지로 끌려가는 삶이 힘겨울 수록, 누군가에게 얹혀가는 삶이 버거울수록 우린 더욱 그래야 하는 지 모른다. 이기주. 《언어의 온도》 삶이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나는 이 방향으로 가고 싶은데, 주변 상황이 나를 다른 방향으로 몰고 간다.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끌려가고, 나는 그 상황을 속수무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때가 있다. 무척 답답하다. 내.. 2021. 1. 4.